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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원은 비행기 갤식에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살피는일을 하는 승무원을 말합니다. 최소한 50석당 1명의 승무원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객실승무원은 서비스업 종사자이며 법적으로는 항공종사자는 아닙니다. 90년도까지는 항공사고율이 높아서 위험한 직업이였습니다. 대한항공뿐만아니라 세계적인 대형 항공사들도 순직자가 많아 인정받는 직업이였음에도 스튜디어스가 되려는 딸을 말리는 부모들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남성 승무원을 스튜어드 여성승무원을 스튜어디스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2천년대 이후에 성차별 문제로 인해 중립적 표현인 플라이트 어텐던트라고 사용하고 캐빈 어텐던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객실 승무원은 비행선에서 시작되었는데 최초의 객실 승무원은 여자가 아닌 남자였습니다. 독일인 하인리히 쿠비스는 호텔 근무자였는데 비행선 사업이 발달하면서 비행선에서 음식 서빙을 하기 위해 이를 맡아서 하였습니다. 

한국은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 많지 않던 1990년대 이전에 사회에서 인정받는 몇 안되는 직종이여서 스튜어디스에 지원하는 여성들은 학력이 높았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갈수 있던 시대가 아니였고 대졸 여성들이 취업할수 있는 직군도 폭이 좁았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국내와 해외를 돌아다니고 외국어를 할줄알아야 하는 스튜어디스가 선망받는 직업이였습니다. 그 당시 스튜어디스들중에는 연세대나 이화여대등의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키와 학력 제한이 풀려서 경쟁률은 100대 1정도라고 합니다.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안전관리입니다. 출발하기 전 기내 장비 점검부터해서 사고시에 승객을 대피시키고 응급 구조까지 모두 객실 승무원이 하는일입니다. 사고가 발생하였을때 패닉에 빠지게 되면 승객들이 정말 큰일을 겪을수 있습니다. 에어아시아에서 이런적이 있어서 신뢰도가 추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의 입장에서 볼때 가장 비중이 큰것은 고객 서비스입니다. 내릴때까지 기내 면세품 판매나 서빙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봄에 익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일등석은 승무원중 가장 뛰어는 사람들을 투입합니다. 운항중에 불편사항이나 비상시에 승객들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것은 서비스 정신의 기초가 됩니다. 기내의 안전과 항공보안을 위해서 초기 남성 승무원들은 청원경찰을 겸했고 현재 여성 승무원들에게도 해당되는데 난동을 부리는 승객들이 있을경우 경우에 따라 무력으로 제압하기도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 간이수갑을 지침하기도 합니다. 난동 승객은 승무원들이 제압해서 별도의 자리에 격리시키고 착륙후 해당공항의 경찰에게 넘기게 됩니다. 

직급은 회사마다 다른긴하지만 보통 사무장,부사무장,일반 승무원등으로 나뉩니다. 복도가 두줄인 항공기에는 사무장과 부사무장이 모두 있고 한줄짜리는 부사무장만있습니다. 와이드 바디는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를 관리하는 사무장과 f1승무원,이코노미 클래스 담당인 부사무장과 f2승무원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사무장과 부사무장은 일반 승무원들을 평가하는데 작은 실수에도 근신이나 퇴사같은 징계를 내릴수 있을정도의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대한항공등 항공사들은 연2회정도 뽑습니다. 대한항공은 키 162이상 지원가능했었지만 15년도부터 키 제한을 없앴고아시아나항공은 키대신 암리치를 측정합니다. 객실 승무원은 키가 작으면 짐을 받아서 선반에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키가 작으면 일할때 힘듭니다. 키 제한은 공식적으로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문제인게 대형기가 많이 도입되며 선반위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큰 키를 선호합니다. 

합격후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사내 연수원 합숙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됩니다. 여행업 실무,항공법규,항고기의 구조,응급구조등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추락세트에서 수영,보트 만들기등도 포함됩니다. 졸업시험을 치루게 되면 스케쥴을 받는데 이것이 바로 정식사원이 되는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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